카테고리 없음

항상 가까운 사람을 조심하여라

빅론 2021. 9. 30. 03:01

 


가난한 집 제삿날 돌아오듯.

가는 날이 장날이라고

 

가지 많은 나무 바람 잘 날이 없다.

간다 간다 하면서 아이 셋 낳고 간다.


고생 끝에 낙이 온다.

고슴도치도 제 새끼는 함함하다고 한다.


글 잘 쓰는 사람은 필묵을 탓하지 않는다.

급하기는 우물에 가 숭늉 달라겠다.


꿀 먹은 벙어리요, 침 먹은 지네.

나간 사람 몫은 있어도, 자는 사람 몫은 없다.


농담을 받아들일 줄 알라. 그러나 농담을 남용하지는 마라.

높은 가지가 부러지기 쉽다.


마음 한 번 잘 먹으면 북두칠성이 굽어보신다.

마파람에 곡식이 혀를 빼물고 자란다.


뒷집 마당 벌어진 데 솔뿌리 걱정한다.

드는 정은 몰라도 나는 정은 안다.


닷새를 굶어도 풍잠 멋으로 굶는다.

당나귀 못된 것은 생원님만 업신여긴다.